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국내 야구구단인 NC다이노스의 공식응원가로 ‘핑크퐁 아기상어’가 추가됐다. ’뚜루루뚜루~’로 시작되는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은 누구나 따라서 흥얼거릴 정도로 쉬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를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음원 사업을 하는 스마트스터디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과 제휴를 맺고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을 NC다이노스의 팀 응원가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NC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공식 응원가로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이 사용되게 된다. 또 ‘핑크퐁 레드렉스’라는 신규 캐릭터를 만들고 NC다이노스의 신규 마스코트 라인업에 추가했다. ‘핑크퐁 레드렉스‘는 이날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단디’, ‘쎄리’와 함께 개막 시구 영상에 등장했다.
이외에도 NC 다이노스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2D 애니메이션 콘텐츠 ‘야구가 좋아’와 구단 선수들이 ‘아기상어’ 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일 ‘아기공룡’ 콘텐츠도 발표했다.
현재 NC다이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중단된 미국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ESPN 등 해외 방송에서 국내 프로야구가 방송되면서 NC다이노스 경기와 핑크퐁 아기상어의 캐릭터와 음원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전망이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우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