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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TB투자 "JYP Ent, 코로나19 영향 가장 적게 받아"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JYP Ent.(035900)에 대해 “IP(지식재산권) 수익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어 올 1·4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JYP Ent.의 올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늘어난 340억원, 영업이익은 132.3% 증가한 134억원이다. 순이익은 78.6% 늘어난 113억원이다.

남효지 연구원은 “기타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1% 증가했는데 이는 투어 관련 상품기획(MD) 수익이 85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트와이스의 일본 팬클럽 회원도 여전히 증가세이기 때문에 향후 분기에도 팬클럽 회비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 대비 13.3%포인트 증가한 5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음원 수익이 크게 늘었고 MD·팬클럽 수익 등 이익 기여도 높은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앨범 판매량은 GOT7, 트와이스, Stray Kids, DAY6 합산 84만장으로 추정되며 4월까지의 판매량만 고려해도 충분히 (목표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다면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이 크게 증가하며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신인 그룹이 2개 이상 데뷔하기 때문에 내년 실적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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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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