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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구조조정·온라인 채널 효과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1분기 실적은 부정적이었으나

'롯데온' 출시 및 오프라인 축소 지켜볼 필요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부진한 소비심리로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점포망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구조조정 계획과 ‘롯데온’ 영향을 현 시점에서 정확히 분석하기 어려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진 않는다”면서도 “효율성 제고 및 온라인 채널 경쟁력이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돼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롯데쇼핑을 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우선 오프라인 점포망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롯데그룹은 5년 안에 약 30%에 달하는 오프라인 점포망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점포망 축소에 따라 외형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구조적으로 오프라인 트래픽이 줄고 있고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나는 지난 4월 발족한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다. 남 연구원은 “2018년 롯데닷컴은 롯데쇼핑에 흡수합병됐는데 전반적인 운영이 구(舊) 롯데닷컴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통합플랫폼의 성과는 롯데쇼핑에 귀결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연계한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물류 관련 경쟁력을 구축한 것으로 온라인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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