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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안양28번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맥줏집 이용자 연락 요청

의왕시는 21일 안양 28번 확진자(25·남성)가 점장으로 있는 내손1동의 맥줏집 ‘더하우스’를 지난 18일 오후 4∼11시 방문한 사람은 보건당국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왕시는 28번 확진자가 확진 하루 전인 18일 오후 4시 8분부터 오후 11시 2분까지 맥줏집에서 서빙과 계산 등을 하면서 손님 5명과 맥주통 배달원 1명 등 6명과 밀접접촉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자 6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통 배달원은 신원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2명과 3명씩 따로 앉아있던 손님 5명은 신용카드명세 조회나 CCTV로도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다. 시는 맥줏집을 방문한 5명은 의왕시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 28번 확진자는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 안양 27번 확진자(27·남성), 군포 33번 확진자(25·남성), 안성 3번 확진자(28·남성), 수원 55번 확진자(20대 남성) 등과 친구 및 지인 사이로, 이들은 최근 안양시 안양역 인근 일본식 주점 ‘자쿠와’를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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