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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그룹 세아트社 이비자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스페인 세아트의 소형 해치백 이비자./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073240)가 스페인 세아트의 소형 해치백 베스트셀러 이비자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아트는 이탈리아 디자인과 독일의 기술력의 조합으로 알려진 스페인 유일의 자동차 기업으로 폭스바겐그룹 소속이다. 이비자는 지난 1984년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아트를 대표하는 베스트·스테디 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콤팩트 해치백 5세대 이비자는 무게 및 강성과 공간 효율성을 추구한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르토렐 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금호타이어는 곡성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 세아트와 같은 그룹인 폭스바겐 폴로 전용제품으로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윙 ES01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업그레이드 제품인 ES31로 교체 공급하고 있다. 이비자는 폴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이미 폴로 공급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제품 검증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별도 테스트 없이 에코윙 ES31 공급 거래를 결정했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6년부터 폭스바겐 폴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진행해왔으며 폴로 전용 친환경 제품은 2015년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성능·기술·양산 승인을 받은 후 2017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에코윙 ES31은 금호타이어가 에코윙 ES01에 이어 2018년 유럽용 친환경 여름 타이어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유럽연합(EU) 환경 규제에 따라 성능은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세아트 이비자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가 해외, 특히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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