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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큰 '1인 창조기업'...매출·고용 20%↑

■중기부, 실태조사

2017년말 기준 기업수 28만여곳

고용 73만명·매출 2억4,200만원





국내 1인 창조기업이 28만곳에 달하고 고용 인원은 73만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당 평균 매출은 2억4,000만원 수준이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 상시 근로자가 없으며 제조업과 전자상거래·출판업·방송업·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 다만, 1인 창조기업육성법에 따라 5인 미만 공동사업자도 1인 창조기업에 해당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1인 창조기업은 28만856곳으로 전년 말보다 3.5%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73만4,977명으로 전년 말보다 20.8%,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62명으로 16.9%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64만8,732명으로 23.6%, 임시·일용근로자는 5만8,075명으로 1.2% 늘었다. 무급 가족은 2만8,170명으로 6.9% 증가했다.

매출액은 65조6,652억원으로 19.4% 늘었고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4,200만원으로 19.2% 증가했다. 평균 자본금과 부채는 9,600만원, 1억3,000만원으로 각각 15.6%, 21.5% 늘었다



또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다소 젊어졌고, 업력은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평균 연령은 51.2세로 전년보다 0.38세 낮아졌고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였다. 남성은 75.9%, 여성은 24.1%였다. 기업의 평균 업력은 11.72년으로 1년 전보다 1.48년 짧아졌으며, 개인 사업자 86.2%, 법인 사업자 13.8%였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738만원으로 전년보다 1,046만원 증가했다. 자금조달 경로는 자기 자금이 7,020만원으로 전년보다 3.1% 줄었고 민간금융융자가 1,453만원으로 0.6% 늘었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8.98개월로 전년보다 1.14개월 단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만9,492개로 35.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교육서비스업(24.2%),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8.6%) 등이 뒤를 이었다. 판로개척 경로는 직접 판매 등 매장 보유 비중이 79.4%, 방문 판매 등 기타가 20.6%였다. 주요 거래처는 소비자(B2C·개인) 66.2%, 중소기업 등 기타가 33.8%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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