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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영탁·이찬원 이은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윤종신 '오르막길' 리메이크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영탁, 이찬원에 이어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김희재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 OST Part 3 ‘오르막길’을 공개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희재는 ‘돌리도’, ‘나는 남자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을 가창하며 생애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게 됐다.

‘월간 윤종신’의 명곡 중 하나인 ‘오르막길’은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에 김희재는 자신만의 ‘오르막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곡이 갖고 있는 감동을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가사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거듭 고민해가며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오르막길’을 통해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목소리를 넘어 새로운 김희재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오르막길’은 윤종신의 ‘이별하긴 하겠지’, 규현의 ‘블라블라’ 등을 작곡한 바 있는 강화성 작곡가의 손길로 새롭게 편곡돼 그 감동을 배가하고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과 이찬원이 각각 ‘꼰대라떼’,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른 가운데 김희재가 선보일 세 번째 OST ‘오르막길’은 어떤 스타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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