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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올해 1분기 GDP 3.6% 감소

코로나 저지 위한 봉쇄조치 영향

EU 전체 GDP는 3.2% 줄어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모인 웨딩업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럽연합(EU) 내 유로화 사용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GDP는 전분기 대비 3.2% 떨어졌다.

이는 유로스타트가 1995년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EU 회원국들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4·4분기에는 EU, 유로 지역 모두에서 GDP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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