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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마켓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48만건...12주 연속 감소

전망치보단 높아...4주째 100만명선

코로나 재확산으로 재차 늘어날 가능성도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 /CNBC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지난 한주(6월14~20일)간 실업수당을 새롭게 청구한 건수가 148만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8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2만건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치다. 하지만 151만건을 기록한 전주에 비해서는 3만건 가량 줄어든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에서 1차 팬데믹(대유행) 사태가 정점을 찍으며 각 주가 봉쇄조치를 내렸던 지난 3월 마지막주 687만건을 기록한 후 12주 연속 감소하는 모양새다. 다만 감소폭은 갈수록 더딘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여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주의 경우 타주에서 이동한 경우 14일 의무 격리를 요구하는 등 재차 봉쇄의 고삐를 조이고 있어 또다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켄터키주 프랭크포트의 커리어센터에 일자리 문의를 하려는 실업자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앉아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3월 셋째 주 330만건으로 치솟은 후 같은 달 넷째 주 687만건까지 급증했다. 이후 661만건(3월29일~4월4일), 524만건(4월5~11일), 444만건(4월12~18일), 387만건(4월19~25일), 318만건(4월26일~5월2일), 269만건(5월3~9일), 245만건(5월10~16일), 212만건(5월17~23일), 190만건(5월24~30일), 157만건(5월31일~6월6일), 150만8,000건(6월7~13일)을 기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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