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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전자통신연구원에 업무 플랫폼 ‘두레이’ 공급





NHN은 자사 업무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이하 두레이)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두레이’는 메신저·화상회의·메일·캘린더·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이다. HDC그룹 8개 계열사, KB금융지주, 대한제분, 아모레퍼시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2,00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

NHN은 이번 협력을 통해 ETRI에 업무 이력 관리 시스템과 메일 서비스를 공급하고, ETRI가 활용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메일 데이터를 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TRI는 연구, 행정 등 모든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의 축적, 공유 등을 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에서 수행한다.



NHN 측은 “두레이를 쓰면 모든 절차와 업무 내용이 프로젝트 내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중복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누릴 수 있다”면서 “각종 메뉴얼과 연구 프로세스 등 업무 파일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지식 보관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NHN은 이미 ETRI가 20년 이상 축적한 메일 데이터의 안전한 이관과 서비스 구축도 완료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두레이는 클라우드 환경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사의 인프라 자원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별도 업데이트 없이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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