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4.5% 증가 예상한다”며 “일곱개의 대죄의 글로벌 출시와 블소 레볼루션의 아시아 지역 출시 효과, A3 국내 출시의 온기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넷마블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확보했다”며 “이는 모바일게임 위주의 퀄리티 높은 다작 출시를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성 커짐에 따라 넷마블의 매출 포텐셜을 제한적으로 볼 요인 사라졌다”며 “결국 게임 매출 이용자는 증가하고 비용은 줄어드는 3박자가 갖추어진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환경적 변화는 넷마블에 2번째 기회를 부여해 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 증가분을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콘솔 PC 및 클라우드 게임 사업 중심의 투자로 이어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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