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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포스코·에쓰오일 등과 LNG 벙커링 합작사 설립

벙커링선 3척 확보 등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

가스공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쓰오일 등 민간 기업들과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합작사를 설립한다.

가스공사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에쓰오일,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글로비스, 부산항만공사, 대우로지스틱스 등 5개사와 함께 ‘LNG 벙커링 합작회사 설립 추진위원회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NG 벙커링 회사는 날로 증가하는 LNG 연료용 선박에 LNG를 배나 터미널에서 공급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최근 건조된 선박은 국제적인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황 함유량이 많은 벙커C유에서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추세다.

채희봉(오른쪽 세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남기찬(왼쪽 세번째) 부산항만공사 사장, 류열(왼쪽 두번째) 에쓰-오일 사장 등이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명식을 갖고 있다.




가스공사는 LNG 벙커링 합작사 설립으로 국내 천연가스·화주·정유·항만·물류 분야 대표 기업들이 안정적인 LNG 벙커링 수요 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 뒤 10월 말까지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 합작사는 동해와 남해 벙커링선 2척, 서해 벙커링선 1척을 각각 확보하고 2023년 완공될 당진 LNG 인수기지에도 선적설비 1식을 확보할 계획이다. LNG벙커링선은 해상에서 LNG를 공급하는 전용 선박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합작사를 통해 2030년까지 선박용 LNG 136만톤 판매 및 매출 약 1조 원을 달성하고, 황산화물 8,315t과 미세먼지 2,557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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