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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편중 더 심화…전체 산출액 47%·소비 51% 차지

한은, 2015년 지역 산업 연관표 공표

우리나라 경제에서 수도권 비중이 더욱 심화하며 전체 산업 산출액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15년 지역 산업 연관표’를 발표하고 수도권 산출액이 지난 2010년에 비해 2.7%포인트 증가한 46.8%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산업 연관표는 지역 간 산업 생산 이출입 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한은이 전국을 17개 광역 시도(7개 경제권)로 나눠 5년마다 작성하고 있다.

2015년 생산 출하된 금액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22.8%)와 서울(19.0%)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다음으로는 부산·울산·경남이 속한 동남권(18.0%)의 비중이 컸다.

수도권은 산출액 외에도 최종 수요의 47.4%, 전업 환산(FTE) 취업자의 50.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의 최종 수요는 2010년(46.6%)보다 0.8%포인트 커졌다. 아울러 소비의 51.4%는 수도권, 수출의 25.0%는 동남권에서 발생했다.



전 산업 부가가치율(평균 42.7%)은 제주(52.6%), 강원(51.7%), 서울(51.0%) 순으로 높았다. 총산출액에 생산 단계마다 기여한 부가가치율은 해당 지역의 산업 구조와 연관이 있는데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큰 편이다. 공산품의 부가가치율(평균 28.3%)은 대전(36.8%)과 경기(32.2%), 충북(31.2%) 순으로 높았다.

수입의존도(평균 12.4%)는 울산(28.2%)과 전남(23.5%)에서만 20%를 넘었다. 원유 등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는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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