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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공공공사 잇달아 수주…사업영역 확대 ‘청신호’

반도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택사업 외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반도건설은 지난 상반기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4개 프로젝트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공공사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등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프로젝트 수주에서는 반도건설이 대표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016년 조경공사 면허취득 후 4년 만에 대표사로 공공부문 조경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건축·토목·조경·전기·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 외에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신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효자 사업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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