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최근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조달청은 이를 위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물품·공사 등을 조달계약으로 요청하면 긴급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레미콘, 아스콘, 돌망태 등 주요 시설자재도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소요물자를 최우선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권혁재 부산조달청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피해지역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공사 관리 중인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영화진흥위원회 사옥 건립공사’ 건설현장을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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