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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담대한 상상력으로 경제발전 역사 기록하길" [서울경제 창간 60주년]

文 대통령 축사 영상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권욱기자




서울경제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서울경제는 4·19민주혁명 직후 ‘국민경제 발전’을 기치로 창간하여 경제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경제지로 지난 60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했습니다.

1980년 강제 폐간 당시, ‘시대는 변한다. 그러나 진리는 변치 않는다’는 고별 기사로 암울한 시대, 국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돼주었고, 복간 후에도 ‘국민경제의 전체적 발전과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창간 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경제발전의 고비마다 한결같이 국민의 곁을 지켜온 서울경제 기자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울경제 기자들은 보도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경제의 해법을 제시하며 경제 길잡이가 돼주었습니다. 외환위기 시절에는 ‘주식 갖기 운동’으로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었고, 경제 현안에 대한 심층 보도와 다양한 특집은 경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서울경제는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기대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방송·잡지·뉴미디어를 망라한 종합 경제 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하여 경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높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면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나가는 지금, 균형 있는 시선으로 우리 경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온 서울경제의 역할이 더욱 소중합니다.

정부는 단일 국가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을 투자해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이끌고자 합니다. 한편으로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입니다.

국민과 정부, 기업과 언론이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서울경제가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서울경제는 희망의 10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담대한 상상력으로 경제발전의 역사를 기록하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산증인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서울경제의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언론의 정도를 걸어 100년 신문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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