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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김서형 소속사, 연매협에 진정서 제출…향후 활동 여부 주목

김서형 /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김서형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소속사 마다픽쳐스 측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서 진정서를 제출했다.

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마다픽쳐스 측은 지난달 말 연매협에 김서형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 상벌윤리조정위원회(이하 상벌위)에서 분쟁 조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몇몇 연예인들이 상벌위에서 ‘연예활동 자제 원칙’ 등의 조정을 받으면서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바 있어, 김서형의 향후 활동 여부에도 주목된다.

김서형과 마다픽쳐스 측의 갈등은 지난달 김서형이 전속 계약 해지를 통지하는 소장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김서형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 관계를 저해하는 언행(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 3자에게 했고 배우는 제 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통지 이유를 밝혔다.



반면 마다픽쳐스 측은 “김서형이 갑질을 했다”며 그에게 막말을 듣고,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서형은 ‘SKY캐슬’ 종영 후 평소 친분이 있던 마다픽쳐스 측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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