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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244억…전년비 56%↑

매출 1,684억원 전년비 1.9% 증가

영업이익률 14.5%로 3년來 최고

OTT 상품군 확대로 객단가 상승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2020년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매출 1,684억원, 56% 증가한 영업이익 244억원을 올렸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는 5일 2·4분기 실적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4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해 최근 3년내 가장 높았다.

UHD방송 서비스·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 매출 증가가 매출 소폭 상승에 기여했다. 매출은 UHD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 가전결합 판매 등의 기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 (31억원), 전 분기 대비 5.7%(91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6%(87억 원), 당기순이익은 65%(77억 원)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19억원),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 증가했다. 이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으로 마케팅 비용이 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4분기 상품 전면 개편을 통해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높아졌다. KT스카이라이프는 OTT서비스인 ‘토핑’에 신규 서비스 ‘라프텔’을 추가 론칭했다. ‘트롯초이스’ 같은 VOD 월정액 상품도 확대했다. 이에 총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6,000명 감소했지만, 높은 ARPU의 UHD 방송 가입자가 지난 분기 대비 3만4,000명 증가한 136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사은품 대신 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인터넷 가입자가 2만2,000명 증가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14만6,000명으로, 작년 동기 가입자(7만2,000명) 대비 두 배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5.5%로 1·4분기에 이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VOD 매출 등 부가서비스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DPS결합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토핑’을 통한 국내외 OTT제휴 확대와 TV앱 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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