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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무신사 ‘패뷰’ 스타트업에 100억 투자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는 총 100억원의 금액을 패션·뷰티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6일 아모레퍼시픽은 “‘AP&M 뷰티ㆍ패션 합자조합’을 결성해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양사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합의했다”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 기업을 지원,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자조합엔 아모레퍼시픽이 49억, 무신사와 무신사파트너스가 총 51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 디비전 상무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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