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684억2,700만원, 영업이익은 55.8% 증가한 244억2,2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209억원)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 등 모든 핵심지표가 좋았다”며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기타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코로나19 에 따라 대면 영업 대신 콜센터 위주의 영업환경을 구축했다”며 “감가상각비가 감소세고 판매관리비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에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올해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 37.9% 증가한 1,754억원, 152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핵심 지표인 ARPU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저가 가입자 유치를 지양하면서 판촉보다는 서비스 품질 위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855억원 수준으로 3분기마다 발생하는 방송발전기금 80~85억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규모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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