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각각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각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사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 등 유통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제과(280360)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과자 제품을 구호물품으로 기부한다.
포스코그룹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다. 특히 폭우 피해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도배 등 주거생활 복구가 시급한 주민들을 돕기로 했다.
/박효정·한동희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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