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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하반기에도 호실적 계속... 목표주가 ↑

하나금투 “목표가 45만원→62만원 상향”

2분기 영업익 119% 성장한 3850억원 기록

“3분기에도 기대치 상회하는 호실적 전망돼”





12일 하나금융투자가 CJ제일제당(097950)의 실적 성장이 3·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CJ제일제당은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성장한 5조9,209억원, 영업이익은 119.5% 성장한 3,8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물류사업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3조4,608억원(작년 동기 대비 8.6%), 영업이익은 3,016억원(186.1%)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2·4분기 전 사업부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해외가공 및 바이오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가공식품부분은 HMR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 209.4% 성장했고 탑 라인 개선에 힘입어 해외법인의 영업마진도 큰 폭 개선됐다. 바이오 부문은 아미노산 판가 인상과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CJ제일제당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을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6.4% 증가한 6조2,329억원, 영업이익은 32.3% 늘은 3,609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3·4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과 동시에 마진도 개선 중이고 바이오 부문에서 고수익 제품 매출이 늘어 이익 가시성도 높다”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추정지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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