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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긍정평가 14주 연속 하락세…민심, 부동산 정책에 등 돌려

긍정평가 39%, 전주 대비 4% 포인트 하락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 등에서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높아

보수와 중도 성향에서 부정평가가 높아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9%를 기록해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긍정평가 하락세는 5월 첫째주 71%를 기록한 후 14주 연속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53%를 보여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진행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여론조사 기간 중에는 의료계가 공공의대 설립과 정원 확대 반대를 이유로 집단 휴진을 예고한 일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59%를 기록해 긍정평가(39%)를 추월했으며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도 부정 평가가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69%를 기록해 부정평가(25%)를 크게 앞질렀다.

성별로는 남·여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했고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50대·6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반면 유독 30대에서는 긍정평가(47%)가 부정평가(46%)보다 많았다.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에서 부정평가가(77%)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도 성향에서도 부정평가(58%)가 긍정평가(34%)를 넘어섰다. 진보성향 응답자의 63%는 긍정평가를, 37%를 부정평가를 내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코로나19대처(24%)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가운데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5%) 등이 꼽혔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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