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주요 계열사와 함께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세 자릿수 채용 규모를 예정한 대규모 채용이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커머스·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카카오 공동체(계열사)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한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공채 지원은 9월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해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12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된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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