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재학생 1명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측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8일 연세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에 교육부로부터 재학생 1명이 전날 마포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24일 점심께 학생회관 1층 식당 ‘맛나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학생은학생회관 화장실과 로비, 지하1층 백양누리 로비, 글로벌라운지 등을 돌아다닌 후 오후 2시 50분께 정문을 통해 학교를 빠져나갔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학생과 동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연세대는 “통보를 받은 즉시 자체 방역조치하고,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협의하여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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