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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결혼식도 축소…발 묶인 관광버스 업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직격탄을 맞은 관광버스 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탄천공영주차장에 관광버스들이 발이 묶인 채 주차돼 있다. 한 관광버스 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 수요가 급감해 평일은 개점휴업이며 그나마 휴일에 근근이 이어가던 결혼식 관련 운행 마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모두 끊겼다"며 울분을 토했다./오승현기자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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