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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만 탈모인 구세주될까..."가정용 탈모치료기 의료기기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용레이저조사기' 품목허가

홈 뷰티기기 '프라엘' 라인업에 포함 예정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0’에서 박일평 LG전자 CTO가 홀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 전자가 가정용 탈모치료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탈모치료기는 최근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허가까지 받았으며 이르면 연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개발한 탈모치료용 의료기기(모델명 HGN1 등)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품목허가(제허20-7 80호)를 받았다. 헬멧 모양의 해당 기기는 발광다이오드(LED)와 레이저 광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증(대머리)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특히 토털 케어(모든 부위), 프런트 케어(앞부분), 톱 케어(뒷부분) 등 탈모 유형에 따라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LG전자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은 ‘프라엘’ 라인업에 포함돼 이르면 연내 출시 예정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2017년 홈뷰티 전문 브랜드 ‘프라엘’을 론칭해 ‘더마 LED 마스크’, ‘듀얼 모션 클렌저’ 등 제품들을 출시해왔는데 여기에 가정용 탈모치료기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가정용 탈모치료기 출시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전 세계적으로 탈모 인구가 늘어나며 탈모 제품은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탈모 인구도 1,000만명을 넘어서며 탈모 제품 시장 규모도 연간 4조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LG전자 측은 “탈모치료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것은 맞다”며 “다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마케팅 방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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