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15일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900선에 근접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6.13포인트) 오른 2,434.0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6.68포인트) 오른 2,434.59에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4억원, 개인 1,627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7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하면서 대형 인수합병 소식이 기술주 전반의 활력으로 나타났다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홀딩스)을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8% 이상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33%(2.94포인트) 상승한 897.1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4.46포인트) 오른 898.63에 시작해 900선에 근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9억원, 기관은 15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6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