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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투자의 창]대형 기술주, 여전히 매력적이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센터 미국주식 애널리스트

김세환 KB증권 리서치센터 미국주식 애널리스트




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늘고 있지만 아직은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대형 기술주들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동반하고 있어 과거 ‘닷컴 버블’때와 다르다. B2C (기업 대 개인) 플랫폼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초단위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과금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벌어들인 거대한 현금흐름의 일부는 주주환원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성장 유지와 주주환원을 통한 주당순이익 증가는 자기자본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 요인을 제공한다.

지난 7월 29일 열린 페이스북·아마존·구글·애플의 청문회는 2018년과 달랐다. 의원들은 수 백만 페이지의 문서를 검토하고 날카롭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될 경우 인수 합병과 자사주매입의 견제가 가시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이익 성장률은 높다.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높지만 기대만큼 높은 이익 성장률은 이들의 주가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8월 31일 기준 4개 기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평균은 46.2배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평균인 23.2배를 크게 넘어서지만 3년 평균 EPS CAGR(연평균복합성장률·2019~2022년) 예상은 21.9%로 S&P 500 평균(5.9%)를 크게 웃돈다.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 평균은 2.3배로 S&P 500 평균(3.9배) 보다 낮다. PEG가 낮을수록 이익성장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형 기술주의 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은 호실적이 가라앉혔다. 팩트셋 기준 페이스북의 최근 분기 매출액은 187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주당순이익 1.80달러(98% 증가)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아마존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커머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58억4,000만달러에 달하며 시장 예상치를 384% 넘어섰다. 알파벳(구글)의 매출과 주당순이익도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애플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각 14.1%, 24.9% 웃돌았다.

이처럼 대형 기술주들은 B2C 플랫폼을 통한 이익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므로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일정 부분을 방어주를 함께 담는 전략도 유용하다. 성장주와 방어주가 혼합될 경우 변동성을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다만,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으므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높은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성장주 발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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