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동반성장몰을 오픈한다.
21일 중기유통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 전용 동반성장몰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농수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품질이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중소기업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부포털을 활용해 동반성장몰에 접속을 연계하고 임직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장려, 기관의 수요 물품 구매 등으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농어촌 특산품 집중 구매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협력사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몰 활성화 및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기유통센터의 판로 인프라와 농어촌공사의 지역인프라가 결합해 농수산품의 판로를 혁신적으로 개척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몰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소재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제품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정육·수산물·과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40개 제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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