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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1,150원대로

지난주 급락장 여파로 반등하다

역외시장 달러매도로 다시 하락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의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계수하고 있다./오승현기자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화 강세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21일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150원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2원30전 내린 1,158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8일 14원 이상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시장의 달러 매도세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이로써 지난 1월15일(1,157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의 증시 복귀 조짐이 더해져 원·달러 환율이 1,150~1,160원대를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150원대 밑으로 환율이 떨어질 경우 수출업체들이 수요 부진에 채산성마저 악화해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당국의 한 관계자도 “글로벌 달러 약세에 원화가 뒤늦게 반응한 측면은 있지만 최근 환율 하락은 급격히 진행돼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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