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10월 5일 지급 예정인 대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추석 전인 오는 28일 대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개선되자 지난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선박 수주 및 수주잔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협력사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햇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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