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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어르신 200명, 배민 'B마트 시니어 크루' 된다

배민, 55세 이상 200명 채용

권용규(왼쪽) 우아한형제들 제휴협력실장이 김선순(왼쪽 두번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희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장과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에서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증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 민족(배민)이 B마트에서 일 할 55세 이상 시니어 직원 200명을 뽑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4일 서울시 어르신취업센터와 함께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B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만 55세 이상의 어르신 200여명을 채용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는 ‘노인 구직자 풀’을 제공해 어르신 채용을 돕는다.



채용된 55세 이상 인원은 B마트 시니어 크루로 활동하게 되며, B마트 물류센터에서 물품의 신선도 관리나 정리, 선별, 포장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곳곳에 있는 물류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우선 선발할 예정으로 주5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 시간 근무로 업무강도가 낮으면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앞서 15명의 어르신을 선발해 이달 1일부터 한달 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B마트 금천점에서 근무하는 이윤휘(61) 씨는 “아직 정정한데 이력서를 아무리 내도 답이 오는 곳이 없었다”며 “믿고 기회를 준 B마트가 이제 시작단계라는데 우리가 열심히 해서 회사도 잘되고 오래오래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점 소속의 최계화(61) 씨는 “업무 시간이 길지 않아 피곤하지 않고 여가 시간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제휴협력실장은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란 일자리라는 말처럼, 어르신께 활력과 기쁨을 드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니어크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와 우리 사회 모두에 기여할 수 지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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