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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사장 승진...한화 3세경영 속도낸다

부사장 된 지 1년 안돼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내정

8개 계열사 대표 10명 조기인사

40대 여성 CEO 첫 발탁 등 세대교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사진)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에 오른 지 9개월 만으로 한화그룹의 3세 경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13면

한화그룹은 28일 8개 계열사 소속 대표이사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970년 이후 출생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4명이나 나왔고 그룹의 첫 여성 대표이사도 배출됐다.



한화 측은 “내년도 사업전략 선제 수립, 조직 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 조기 인사를 실시했다”며 “세대교체와 전문성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인사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문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로 내정해 그룹 3세 경영에 속도를 냈다. 김 부문장이 진두지휘하는 태양광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한화정밀기계 대표에는 삼성 출신의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 및 기계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과 전략부문 대표에는 1970년대생인 박흥권 ㈜한화 전략부문 전략실장과 박승덕 한화솔루션 사업전략실장이 나란히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1970년 이후 출생한 대표가 4명이나 배출되면서 계열사 CEO의 평균 연령은 58.1세에서 55.7세로 크게 내려갔다. 1978년생인 김은희 한화갤러리아 기획부문장이 한화역사 대표에 내정되며 그룹의 첫 여성 CEO로 등극했다./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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