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일 농진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국제영상회의실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마트팜 기업, 민간 컨설팅(상담) 업체,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했다. 농진청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생산성 향상 모델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또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일반 기업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생육데이터 공유 등의 어려움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은 스마트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설원예 10개 품목 200농가의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했고,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빅데이터 수집 분야를 노지·과수·축산으로 확대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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