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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국감 개의…‘독감백신·의대국시’ 등 갈등 예상

7~8일 양일간 복지부, 질병청 대상 진행

독감백신, 의료계 파업 등 주요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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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상 국정감사가 개의했다. 이번 복지위 국감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백신 무료접종 물량의 상온 노출과 의료계 파업 및 의대생의 의사국가시험 응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위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한다. 국감은 7~8일 양일간 진행되며 22일까지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22개 산하기관에 대해 이뤄질 예벙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독감 배신에 대한 품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544건의 상온노출 백신 접종 사례가 발견됐으며 이상반응도 3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품질검사에서 백신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효과가 우려되는 백신 48만도즈를 수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날 열릴 국감에서는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대한 우려와 향후 국가백신사업에 대한 불신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신 유통을 맡은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이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백신 상온노출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도 이번 국감의 쟁점이다. 최근 의대상들은 국가고시에 응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론과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국가고시 기회를 다시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한 각종 사안이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의대정원확대, 공공의대설립, 첩약급여화 등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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