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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고차 진출 반대"…단식농성 벌이던 대구조합장 결국 응급차로 긴급 이송

9일 만에 단식 농성 종료

박영선 중기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반대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속 장세명 대구조합장이 9일 만에 농성을 중단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4시 단식 농성을 중단한 장세명 대구조합장이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 조합장은 공청회 개최, 장관 면담 등 박영선 장관의 메시지를 조주현 소상공인실장으로 부터 전달받은 뒤 이를 수락하고 농성을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감에서 엄태영 국민의 힘 의원으로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던 장 조합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능한 빨리 방문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엄 의원은 박 장관에게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통해서 독점적 시장 형성 견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후 “그 이후 대구 조합장이 8일째 청사 앞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데 알고 있냐, 가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직접 가보지 않았다. 오늘 국감 끝나면 빨리 간다”고 하자 엄 의원은 “8일 됐는데 가볼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위로차, 일주일이 넘으면 가봐야하지 않나. 시간을 두고 단식을 풀 수 있는 명분을 줘야하는 것 아닌가. 오늘 가 봐라”라고 말한 바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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