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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 "우리 회장님"…왜?

정의선 회장, "너무 영광" 자세 낮춰

넥쏘 1만대 돌파...文 “새로운 역사, 축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쇼’에 참석한 뒤 미래차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이동수단 콘셉트카인 ‘M.비전S’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콘셉트카인 ‘M. 비전S’를 시승했다. “우리 회장님”이라며 문 대통령의 각별한 격려를 받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동승했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 당시 문 대통령과 수차례 조우했지만 회장 취임 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정 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수소전기차 생산 라인과 각종 차세대 자동차가 진열된 전시관을 둘러봤다. 울산공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정 회장에게 “우리 회장님”이라며 웃으면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정 회장 역시 문 대통령에게 “너무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콘셉트카에 탑승한 문 대통령은 자율주행 원리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이 “차량 내부에서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동안 운전자가 운전할 필요 없이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한다든지, 사물을 본다든지, 식사를 한다든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현대차 관계자는 “자율주행 상태에서는 주행의 자유로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완전자율주행 시대의 도래 시점에 대해 질문하자 정 회장은 “오는 2025~2026년”이라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27년 우리가 자율주행 레벨4를 하게 되면 이게 가능한가”라고 질의했다. 정 회장은 이에 “맞다. 그때 되면 아마 다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탑승해 ‘홍보모델’을 자처하기도 했다. 울산공장에 입장할 때부터 행사장을 이동할 때 모두 넥쏘를 이용한 것이다. 넥쏘는 문 대통령의 전용차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넥쏘가 이날로 신기록을 세운 것과 관련해 “새로운 역사를 쓴 현대차에 축하 드린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에서도 1등 기업, 노사 협력과 미래 비전에서도 1등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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