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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협연공모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 즐겨보세요

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젊은 예인들이 펼치는 국악의 향연

대전 서구 둔산대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사진 오른쪽).사진제공=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협주곡의 밤-젊은 국악’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악연주단이 매년 진행하는 공연이다.

출연자들에게는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악을 선도하는 미래의 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0년 ‘젊은 국악’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2명의 지휘자와 대금, 가야금, 해금, 생황의 솔로 협연자 연주와 창작국악곡 공모를 통해 선발된 2명의 신인 작곡가의 곡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는 김영절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아시아 뱃노래’, ‘대금협주곡-투혼(작곡 김진수, 협연 김태형)’, ‘25현 가야금 협주곡-찬기파랑가(협연 박세리)’를 선보인다.

2부는 김유상의 지휘로 ‘해금협주곡-범해(泛海) 바다에 배를 띄우고(작곡 김주리, 협연 문빈)’, ‘생황협주곡- 리플렉션(Reflection)(협연:김진주)’, ‘국악관현악-태산’을 연주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

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인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유려한 젊은 국악 공연에 오셔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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