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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ICT 수출 5개월째 증가세 지속

10월, 車는 한달만에 다시 감소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올 8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나 크게 줄었다./연합뉴스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10월 수출이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회복 조짐을 보이던 자동차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ICT 수출액이 16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기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로는 7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6억7000만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10.1%), 디스플레이(10.6%), 컴퓨터·주변기기(5.9%) 모두 수출이 늘었다. 다만 휴대폰(-11.3%)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 중국(홍콩 포함, 0.7%), 베트남(28.2%), 미국(8.8%), 유럽연합(6.5%)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9.9%) 수출은 줄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10월보다 3.2% 감소한 20만666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수출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면서 지난 4월(-44.6%), 5월(-57.5%), 6월(-40.1%), 7월(-11.7%), 8월(-19.5%)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다 9월(14.8%)에 플러스로 돌아섰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한국GM 노사갈등에 따른 부분파업과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3% 감소한 33만6,279대로 집계됐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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