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석열 대선 출마 '찬성 20% vs 반대 40%'

"尹사퇴하고 정치해야"추미애 발언 66% 공감 못해

정당지지율 민주당 35%, 국민의힘 22%, 정의당 7%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이 ‘20%’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4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기관 4개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57%)에서 가장 높았고, “출마해야 한다”는 대구·경북(34%)에서 가장 높았다.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지사가 20%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낙연 대표는 19%, 윤 총장은 12%로 그 뒤를 이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선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조사에선 윤 총장을 차기 대선주자 설문조사 보기에 넣었다. NBS 운영진은 “윤 총장은 지난 조사에서 3%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검토 결과 여론 흐름상 보기로 추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조사부터 대선 후보 적합도 문항 보기로 추가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윤 총장에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각 3%),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각 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원희룡 제주지사(각 1%)가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25%를 차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여론조사에서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는데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되지 않느냐’고 한 발언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공감하지 않는다고 집계됐다. 추 장관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 응답자는 ‘66%’를 차지했다. 반대로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5%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모든 연령별, 지역별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당의 텃밭인 광주·전라지역에서만 ‘공감한다’와 ‘공감하지 않는다’가 각 45%대 47%로 엇비슷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2%, 정의당 7%로 집계됐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윤석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