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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라이더 수수료 올리고 배달주문은 반값세일

[거리두기 격상에 외식·배달업계 총력]

쿠팡이츠, 라이더 수수료 상한 없애

피크 시간대엔 1만5,000원 이상 지급

도미노피자, 가상화폐 주문 땐 할인

요기요 익스프레스, 기본배달비 '0원'

장보기 쇼핑몰도 주문량 22%나 늘어





연말 성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배달업계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외식 수요가 배달로 옮겨붙을 것으로 예상되자 라이더 확보를 위해 수수료 상한선을 없애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외식업계도 가격 할인으로 배달, 주문 고객 확보에 나섰고 온라인 쇼핑몰은 장보기 수요 폭증을 대비해 물류센터 인력 증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더 잡아라” 수수료 상한선 없애=2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다음달 1일부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 수수료 상한선(1만5,000원)을 없앤다고 공지했다. 배달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는 1만5,000원 이상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배달 물량이 급증할 경우 라이더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신규 라이더 유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 8월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을 당시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라이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배달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선제적으로 라이더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쟁사인 요기요는 비슷한 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대해 한시적으로 건당 8,000원을 주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주문에 대해 4,000~5,000원 선의 배달 대행 수수료를 지급한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음식가격이 있어 수수료가 수만원까지 치솟진 않겠지만 쿠팡이츠가 선제적으로 수수료 상한제를 없애면서 경쟁업체들도 라이더들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자 반값’ 외식업계도 배달, 포장에 올인=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연말 외식 수요가 배달 음식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할인 등 갖가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25일 하루 동안 가상 화폐 ‘페이코인’으로 배달 주문 결제 시 피자 가격의 50%를 할인해주는 ‘반값 세일’을 예고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오는 29일까지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비도 받지 않는다.



요기요는 맛집 메뉴를 30분 내로 배달해주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기본 배달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배달 전쟁이 더 심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보기도 배달로 이동…주문량 22% 증가=장보기 쇼핑몰들도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력 증원 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마켓컬리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날이었던 23일 주문량은 전주 같은 날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8월 2.5단계 격상 당시 주문량이 평소보다 30%가량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다시 온라인몰로 장보기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주문이 적은 주말(21~22일)에도 나흘 연속 300명대 확진 소식에 주문량이 12%나 늘었다.

이에 마켓컬리는 주문량 폭주에 따른 품절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력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새벽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는 인력을 평소 대비 140%까지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매입 물량도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반영해 조절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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