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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화성사업장서 잇달아 확진자 발생

화성 반도체 라인 근무자 1명 확진…생산엔 문제 없어

수원사업장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직원도 양성 판정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극자외선(EUV) 전용 라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화성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삼성 사업장 내 대규모 코로나19 확산도 우려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6라인에서 근무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사업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다.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며 현재 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은 방진복과 방진화 등을 착용하고 근무하는데다 외부보다 기압이 높은 양압 시설이라 코로나19가 라인 내부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동료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던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4명이 최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직원 한 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명이 또 추가된 것이다. 현재까지 해당 층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자택 대기 중 추가로 확진된 것”이라며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고 확인된 인과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A3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공간은 오피스 시설로 생산과는 관련이 없어 생산 일정에는 이상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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