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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한민국증권대상/연금펀드 최우수상] 미래에셋자산운용, 300여개 상품 라인업…올 수탁고 8조 넘어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연금펀드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자산규모가 업계 최대 수준인 것과 아울러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 등도 타 운용사들과는 크게 차별화하며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은 국내 최대 규모다. 전체 연금시장에서 미래에셋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5%에 달한다. 특히 올해 들어 연금펀드의 수탁고는 8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연금저축을 비롯한 개인연금은 3조8,000억원 수준이고 퇴직연금펀드는 4조2,000억원이다. 이 두 분야 모두 업계 최대치다.

미래에셋운용은 300개가 넘는 개인·퇴직연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다양해지는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올해 들어서만 약 1조원의 자금을 끌어왔다. 특히 미래에셋운용이 선보인 TDF(타깃데이트펀드·생애주기맞춤형펀드)에 대한 관심은 더 크다. TDF는 가입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전문가가 주식 및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절해가며 운용하는 연금형 상품이다. 가령 가입자가 은퇴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주식의 비중은 줄이는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의 비중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이런 미래에셋TDF시리즈의 수탁고는 올해 들어 4,000억원이나 늘었다. 이 역시 국내 운용사들이 출시한 여러 TD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것이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가령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의 경우 올해 연초 이후 약 8%, 최근 1년 1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년(19.06%) 및 3년(25.93%) 구간에서도 수익률 선두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고정(인컴)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Target Income Fund·TIF)의 총 설정액은 올해 500억원 이상 늘면서 2,3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운용은 연금펀드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내부 조직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각각 신설해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적합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도 설립해 은퇴 투자 교육도 진행하는 중이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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