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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성장률 -1% 전후…3차 재난지원금 내년 2월 지급”

“역성장 불가피”...내년은 올해 보다 대내외 여건 나아질 것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검토…의료진·만성질환자 우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 전후 수준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3차 재난지원금은 내년 2월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며 “4·4분기 최대한 노력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등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1%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의 경우 홍 부총리는 “국제기구나 투자은행(IB)은 3% 정도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충격이 직격적이었던 올해와 비교해 대내외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직접 피해를 보는 계층·업종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지난번 (새희망자금) 지원 사례가 참조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은 (내년) 1월까지 구체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해 2월 설 연휴 전에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조기 백신 확보 노력과 백신 확보 시 접종 실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접종 우선순위자인 의료진이나 만성질환자·취약계층 등 접종 실시계획도 질병관리청 중심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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