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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상징 명동점, 결국 불매와 코로나에 폐점한다





명동의 노른자 땅 위, 수 많은 관광객이 붐볐던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결국 불매운동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다. 2011년 11월 명동역 7번 출구 앞에서 문을 연 후 유니클로의 상징으로 군림한지 약 10년 만이다.

4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내년 초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을 폐점한다.

유니클로는 2019년 7월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올해 11월까지 약 26개의 매장을 닫아왔다. 이달에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명일점 △홈플러스 상동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홈플러스 동수원점 △롯데마트 사상점 △롯데마트 대덕점 등 8곳이 추가로 폐점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020년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6,297억원이라고 밝혔다. 1조3,780억원이었던 1년 전의 45% 수준에 불과하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883억원으로 2019년 1,994억원에서 약 2,877억원이 감소했다.

다만 유니클로는 부산 범일점, 안성 스타필드 점을 지난달 새롭게 오픈하는 등 국내에서 영업의지는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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