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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위원장 "도쿄올림픽 성공 예감…코로나 후 첫 세계대회"

올림픽 개최 의지 재강조…"일본, 세계 역사 쓰게 될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될 것을 예감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첫 세계적 이벤트이기 때문에 “대회를 통해 일본은 세계 역사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도쿄올림픽 개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항상 도쿄는 가장 준비된 도시라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일본 측은 코로나19 감염 대책의 일환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원칙적으로 경기 외에는 선수촌을 나가지 않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경기장에서 관중이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것도 금지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바흐 위원장은 “일본식으로 꼼꼼하고 주의 깊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에 대해 “8개월 후 올림픽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개최가 가까워지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감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진전 등이 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발생 후 첫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라는 점을 재차 언급하면서 “인류의 연대와 부흥을 향한 단결이라는 메시지를 일본이 세계에 발신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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