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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정동 교회서 신도 5명·가족 1명 코로나19 확진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의 한 교회와 관련해 신도 5명과 가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도 A(용인 686번)씨가 지난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고 같은 날 A씨의 가족 1명(용인 687번)도 확진됐다.

이후 신도와 목사 등 12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13일 신도 2명(용인 708∼709번), 16일 신도 2명(용인 740번, 756번)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와 전수검사 대상자는 지난 6일 일요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6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9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이 교회는 신도는 40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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