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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우리 집 냉장고에 투싼이'...현대차 AR 마케팅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전시회나 시승 체험 등 대면 마케팅이 중단된 가운데 현대차가 온라인에서 증강현실(AR)과 게임 등을 활용한 ‘펀’(Fun)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최초로 인스타그램과 협업해 AR 필터 기능을 활용한 신형 투싼의 디지털 쇼룸을 개발·공개했다.

신형 투싼의 ’AR 디지털 쇼룸‘은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장점인 공간성, 공기청정모드, 스마트센스를 스마트폰 카메라와 AR 필터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내에서 AR 필터를 작동시키면 언제 어디서든 투싼을 경험할 수 있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AR 필터를 작동시키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구동되고 화면에 실제 차량과 동일하게 3차원(3D) 모델링된 투싼이 나타난다. 차량을 클릭해 앞뒤로 움직일 수 있고 좌우 및 위아래로 회전시킬 수도 있으며, 컬러를 바꿔보거나 내부에 탑승할 수 있다. 공기청정모드나 스마트센스 기능을 구현해볼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있다. 투싼을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심지어 냉장고에 넣어 놓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피드에 올리기도 하고 트렁크를 열어 좋은 경치의 이미지와 합성하는 등 독특한 컨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투싼 AR 필터는 현재까지 6만회 가까이 활용되는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더 뉴 코나의 ‘코나 님블 챌린지’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미니게임을 활용해 신차의 특징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화면상에서 점점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코나의 대수를 맞추는 게임을 통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도록 마련됐다.

현대차는 ‘빌트인 캠’, ‘10.25인치 클러스터’, ‘현대 디지털 키’등 신차에 새로 적용된 기능을 맞추는 보너스 퀴즈를 스테이지 중간에 등장시켜 게임에 흥미를 더했다. ’코나 님블 챌린지‘는 시작한 지 4주만에 4만 5,000여번 플레이됐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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