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광주 동구에 위치한 본점 내 기존 대강당을 ‘KJ상생마루’로 리뉴얼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7년 광주은행 본점 건물 신축 당시 본점 3층에 구축한 대강당은 임직원들의 전략 회의와 교육 현장이자 지역민들에게 입시 설명회와 각종 공연 등의 장소로 제공돼왔다.
23여 년 만에 전체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KJ상생마루’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공모 이벤트를 펼쳐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한 소망을 담았으며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성욱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모인 현판식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KJ상생마루’는 총 267석과 400인치 대형 스크린 등을 완비했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업무 공유 및 자기계발의 장과 지역민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행장은 ‘상생의 힘, 지역경제와의 상생·지역민과의 동행으로 100년 은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라고 직접 메시지를 담은 현판을 제막하며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 밀착 경영 실천을 통해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광주은행의 경영 이념을 담아 새롭게 단장한 ‘KJ상생마루’에서 임직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더 가까이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